하동맛집 하동지리산흑돼지

흑돼지와 일반돼지는 차원이 다름을 느꼇던 날

하동 및 근교도시에 손님이 방문했을 때 식사대접할만한 곳이 아닐까 생각되는 곳. 여자친구와 떠난 하동 드라이브에서 처음보는 맛집을 발견하고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등장하는데 카카오맵에서는 검색이 안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동광양 근처에 있기 때문에 광양맛집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주차장 시설

주차는 식당 규모를 고려했을 때 충분하게 넉넉히 있으며 단지 찾아오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호등 삼거리 구간에 어중간하게 위치하고 있어 잘 파악하고 진입하셔야 할 것 같네요.

훌륭한 반찬의 퀄리티

먼저 반찬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반찬이 매우 신선하며 야채들이 아삭아삭함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푸짐한 것보다 적당량을 던 수준의 반찬을 원합니다. 반찬 재활용 하는 곳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죠. 적당량의 신선한 반찬이 있었기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훌륭한 흑돼지 고기

흑돼지 고기는 너무 칭찬하고 싶습니다. 사실 가격이 소고기 수준의 가격이라 처음엔 머뭇거렸습니다. 돼지 군내는 전혀 없었고, 돌판 역시 원적외선이 나와서 매우 훌륭하다고 사장님께서 자화자찬(?) 하셨습니다. 실제 온도 체크를 하며 직접 구워주시며 이 돌판을 사용했기에 나오는 장점들을 알려주십니다.

무엇보다도 종이호일 위에 구워주시니 위생적으로도 믿을 수 있었네요. 고기맛은 더할나위 없이 좋았죠. 구워주실 때 기름에 집중해주세요~(사장님께서 잘 설명해주십니다.)

사장님께서 정갈하게 겉바속촉(겉은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상태로 잘 구워주시며 무엇보다도 소금이 녹차소금이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물도 제공될 때 녹차로 주셔서 매우 좋았는데 깔끔한 기름의 돼지고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네요.